인터넷말씀

러브레터

임보순 0 909
 똑같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은 눈물과 감격으로 성경을 일고
어떤 사람은 비판하면서 성경을 읽는다.
그 이유는 성경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어떤 자세로 읽어야 하는가?

철학자 케에르케고르는 성경을 정의하기를 “비사로서의 성경” 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는 것이다.
연애편지를 읽는 사람은 단순한 편지로 읽고 단순한 문자의 기록으로 읽지는 않는다.
연애편지를 읽을 때는 사랑하는 애인의 얼굴을 바라보듯이 읽는 것이고
사랑하는 애인이 직접 말하는 음성으로 듣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느끼면서 읽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과 귀,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과 서로 교통하면서 읽는다.
그리고 연애편지는 기쁠 때 읽으면 기쁨이 더해지고, 슬플때 읽으면 슬픔이 줄어든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 일이 있어도 연애편지를 읽는 동안 그 모든 고통은 잊어버리고 삶의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연애편지를 읽으면서 글을 잘썼느니 못썼느니 문법이 맞았느니 틀렀느니 따지지 않는다
그 속에 담긴 사랑과 진실만 볼 뿐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러브 레터인 성경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읽어야 하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는 그 마음을 느끼면서 읽어야 한다.

Kal barth 는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안에서 우리를 기다린다”고 했다.
하나님은 성경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성경안에서 우리를 만나시고 성경안에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성경안에서 우리를 변화시키신다.
그러기에 성경을 떠나고 성경을 멀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고린도 후서3:3에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고 했다.
하나님의 편지들인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에게 하나님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입술로 하나님의 사람을 전하고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럴 때 세상 사람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너희가 주님의 제자임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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