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말씀

달리는 마음가짐

임보순 0 908

요즈음 운동회가 학교마다 열리고 있는데 아이들이 달리기 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온 힘을 다해서 달려서 1등을 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설렁설렁 달려서 꼴등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뭔가 다른 마음가짐 뭔가 다른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따라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들인데 천국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다른 마음 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쉽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을 얻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던지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런 사람을 순교자라고 합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주님을 따르는 자

순교의 삶을 사는 사람 삶의 순교를 하는 사람이 천국을 침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개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개의 자랑은 나만큼 빨리 달리는 개가 없고 나처럼 민첩한 개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사냥감을 발견하면 반드시 잡는 맹견이다 고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개가 토끼 한 마리를 쫓아 갔는데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개는 개망만을 했습니다.

다른 개들이 마구 놀렸습니다.

그러자 그 개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내가 토끼를 놓친 것은 토끼처럼 목숨을 걸지 못했기 때문이네

토끼는 목숨을 위해서 뛰었고 나는 그냥 간식거리를 위해서 뛰었다는 점이네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리는 토끼를 그져 심심해서 간식거리 얻기 위해서 뛰는 개가

따라 잡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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