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말씀

서로서로

임보순 0 726
 어려운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보다 다른 사람을 살펴보며 살 때 세상은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어떤 소경과 앉은뱅이가 공생하면서 살았습니다.

소경은 보이지 않지만 두 다리가 성하고 앉은뱅이는 걷지는 못하지만

두 눈이 성합니다.

다리가 건강한 소경이 눈이 건강한 앉은뱅이를 엎고 다니면서 구걸을 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공생하며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잔치 집에서 음식이 모자라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들에게 돌아오는 양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욕심 많은 앉은뱅이가 소경에게 적게 분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양심의 가책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것이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해 흉년이 들자 구걸의 양이 줄어들고 그로 인해 소경은 먹는 것이 부족하여 영양실조가 들게 되었지만 앉은뱅이는 비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구걸하러 가던중에 산속에서 소경이 낙상하여 얼어죽게 되었고 이와 함께 앉은뱅이도 얼어죽게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우리는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신약에서 서로라는 말이 50번 이상 나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서로 용서하고 서로 복종하고 서로 헌신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맴버쉽입니다.

새해에는 서로 격려하면서 삽시다.

새해에는 서로 기도하며 삽시다.

새해에는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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