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말씀

소리없이 임하는 은혜

임보순 1 1029

 새벽에 내리는 만나

산에 사는 멧돼지는 땅에 떨어진 도토리를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도토리가 없으면 땅을 판다고 합니다.

땅에서 도토리가 나오는 줄 알고 땅을 파고 찾는 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토리는 나무 위에서 떨어지는데 말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도 이 땅에서 그 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행복을 찾고, 물질을 찾고, 명예를 찾고, 영광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마치 멧돼지가 헛된 일에 분주한 것처럼...

인간이란 안드로 포스라는 말로  '위를 바라보는 존재'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위를 바라보고 사는 존재요  복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하나님께서는 하늘문을 여시고 백성들에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새벽에 내리는 아침 이슬 같이, 밤새 내리는 눈같이 소리 없이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일어나서 제일먼저 만나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만나를 찾지 않는 사람은 굶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먼저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일어나서 제일 먼저 리모콘을 찾아 TV를 켜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어떤 자는 신문을 찾고, 어떤 자는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서양속담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는다”는 말이 있는데 일찍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찾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새벽에 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되 새벽에 소리 없이 주십니다.

이슬같이 주시고 새벽에 내리는 눈같이 우리가 알기도 전에 주십니다.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8>






1 Comments
임승홍 2006.05.04 20:29  
내일 새벽엔 제일먼저 주님을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