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구 서부교회로의 이전 절차 완료

광성교회 0 1659

 

2008년 06월 12일(목) 5시 정상동 청록한정식에서 광성교회와 양문건설주식회사(대표:박원길), 경안노회유지재단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서부교회에 대한 인수와 관련된 금액협상과 계약 절차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로서 광성교회는 역사적인 교회이전을 하기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습니다. 목사님과 당회,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기도했던 야베스의 기도 제목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네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린데로 행하리라"말씀하신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날 1시부터 5시까지 무척 긴 시간 동안 긴장된 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세세한 내용을 정리한 이문식장로님이 이전추진위원장으로서 양문건설측과 밀고 당기는 팽팽한 분위기로 협상을 주도해 주셨습니다. 이전 협상은 성도들의 기대감과 실질적인 금액협상, 도청이전에 따른 변수, 수리작업, 대출과 이자 등을 감안한 가운데 치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구서부교회는 460평의 대지 위에 본당(석조2층), 교육관(지하, 지상3층), 사택(2층)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당 화강함 석조 건물은 1952년 에 화강석으로 건축되었으며 2년전 전문기관의 안전진단으로 '안전함'을 증명받았습니다. 안동지역의 선교역사와 초기 성도들의 흔적이 돌 건물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서 깊은 성전으로 이전 하여 '지역 신앙의 역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부여받은 것 자체가 또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고 큰 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당회와 제직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하였고, 또한 대출을 위한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주신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벽마다 기도로 수고하신 여성 기도의 일꾼들,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어주신 젊은 집사님들, 의지를 가지고 성전 이전에 대한 씨앗을 뿌린 목사님, 수요 기도회를 뜨거움으로 기도했던 우리 많은 성도님들, ....성령의 인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축복하셨듯이 앞으로의 주어진 일정 일정은 우리에게 또 다른 영적 체험을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이루어 내고자 애쓰고 감당할 때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 광성교회에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주심을 하나님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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