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여러분께

   이런 저런 일로 바쁘게 보내다 이제야 새해 인사를 교

우 여러분께 올립니다. 교회를 떠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그곳 소식은 조금씩 접하고 있습니다.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정해진 이치'라 했지만 지난날을 되돌아 볼때 마다

언제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

에 보답하는 길은 교우 여러분들을 언제나 마음속의 따뜻

한 기억으로 간직하면서 좋은 소식 전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광성교회 교우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

고 있습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최익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