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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최예지 1 1123

중년기란 중년기를 전홤점으로 정신에너지의 흐름이 내부로 향하게되는 즉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탐색이 강화되는 시기이며 자아(ego)가 자기(self)에로 접근해가는 시기이다.

융(C. Jung)은 분석심리이론에서 중년기를 가정과 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에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망과 비참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  외부세계로 쏟았던 에너지를 자기내면으로 돌리며 지끔껏 실현되지 않았던 잠재력을 배우려는 충동을 느끼는 시기,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변화가 생기는 시기;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의 화해의 시기, 페르소나(persona)의 하부까지 도달하여 페르소나가 덮고있는 자기(self)를 인식하는 시기, 파괴적이기도하고 건설적이기도한 그림자(shadow)의 힘을 모두 아는 시기라 했다.

그래서 우리는 중년기를 흔히 사추기라고하여 여성이나 남성이나 가릴것 없이 감정이 예민해져 허무하고 우울해지기도하고 또  뒤늦은 늦깎이 공부를 시작하여  열공하기도 한다.

자녀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과거를 지나 이제는 자신을 위해 투자할 때 이다.

1 Comments
이석순 2007.05.29 00:44  
읽고보니 크고 작은 마음의 소용돌이들이 정리가 되네요. 
우리의 중년을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