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마당

교회란?

최예지 3 941

교회란  교회의 각 구성원들간의 호혜적 상호관계를 통하여 서로의 생활에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공동체라 할 수 있다.

즉 복잡하고 이질적이며 경쟁적인 도시환경에서 하나님의 자녀며 형제로 유의미한 정의적관계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마음에 문이 닫힌터라 이혼은 몇년 뒤 그리고 친정아버지의 죽음에 관해선 일년뒤에서야 교회의 딴 구성원들이 알게됬었다.

그러나  요즘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는 좋은계기가 요즘  형성되고 있다.

3 Comments
최익제 2007.02.03 11:32  
글 제목이 교회란?이라서 부족한 사람이 댓글의 공간을 좀 빌릴까 합니다. 사실 교회는 하나님 말씀도 배우지만 인간관계를 제대로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교회에서 직분을 수행하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조건없이 봉사하는 것입니다. 동기가 어디서 왔건 사람이 이해관계에서 자유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히 아름다운 것이지요. 어느 목사님이 설교에서 그러더군요. '목사는 돈받고 예수믿지만 성도들은 돈내고 예수믿어 그 차원이 다르다고....' 그냥 웃자는 애기겠지만 사실 여운이 없는 것도 아니죠. 하긴 요즈음 처럼 각박한 세상에 속된말로 내것 바쳐 진심으로 봉사한다는게 어디 예삿일이겠습니까?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잘하건 못하건 교회봉사는 다 소중하고 훌륭한 선행중의 선행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절대로 교회에서는 공개적으로 남이 하는 일에 시시비비를 가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혹시 그럴 필요가 있던지 이해가 않되면 편지나 메일로 소리없이 풀어나가는 것도 방법도 있고....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마음 속에 꼭 가두어 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참 믿음으로 좋은 인간관계를 이루시고 교회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시는 집사님 모습 언제나 보기에 좋았습니다.
김용군 2007.02.07 07:38  
"교회 공동체의 삶은 안정망과 같다. 안정망1차, 안전망2차, 안전망3차" - 기막힌 설명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가면서 내려가는 축복의 역사를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최집사님의 선대가 믿고 따르고, 원칙을 지켜 살았던 삶의 축복이 현재 최집사님의 생각과 영혼을 통하여 후대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의 생각으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편안함, 영화, 부귀, 폼나는 삶에서보다 어려움과 고통, 사지의 절망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금희숙 2007.02.17 13:24  
집사님의 밝은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이 묻어 납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 하시며 그분에겐 어떤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라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우리의 뜻한바를 이루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금도 우리와 동행해주시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의 삶을 위안받고 평화를 누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