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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영계의 분별기준 (정원)

금희숙 0 1138

미혹의 영계의 분별기준


I.

물론 영의 세계는 지식이 없을 때 위험하다.
그러나 조금만 배우면
그 영의 세계의 분별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물질, 육의 세계는
법칙과 원리의 세계이다.
거기에는 인격이 없다.

그러나 영의 세계는 성품과 인격의 세계이다.
그러므로 성질의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무엇이든 낮은 차원은 원리이며
높은 차원은 인격임을 알아야 한다.

율법의 차원이 있고 은혜의 차원이 있다.
율법은 원리적이지만 은혜는 인격적이며
법은 옳은 것이지만 사랑과 은혜는 법을 초월한다.

음양오행이나 기의 세계, 에너지장..
그런 것은 영계 중에서도 하나의 원리와 같은 것이며
거기에는 인격이 없고 하나의 법칙일 뿐이다.
영성이 아니고 영체, 영계의 원리라고 할 수 있지..

그러나 영의 세계의 본질적인 것은 영성이며 인격이기 때문에
그 열매로 영의 근원을 밝힐 수 있게 된다.

많은 영들이 움직이고 있으나 주의 영의 열매는 사랑이다.
주님의 본질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러므로 사랑의 분량이 나타날수록 그의 영성이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미숙한 이들은 자아적 육적인 사랑과 영으로부터 나오는 순수한 사랑을 구별하지 못한다.
그것을 구별하기 위한 좀 더 본질적인 것, 사랑의 열매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예배의 열매이다.

예배자가 되는 것. 예배의 영..
이것이 사랑을 낳기 위한 본질적인 부분이다.
사람의 영은 주님과 교통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는데
그 교통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같이 대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배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리기 때문에 같이 논다.
주님이 우리를 업어주시고 안아주신다.
그러나 우리의 영이 자랄수록
한없이 영광스러운 그분의 거룩하심을 보여주시며
그것은 은혜의 자리가 아니고 영광의 자리이다.

전에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주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역사하시지 않고
그의 영광으로 역사하시면 우리는 단 1초도 생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분은 영광의 빛을 가리우고
은혜의 빛 만을 보이신다.
그러나 영이 조금 자라면
그분은 아주 조금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그분의 영광을 보이신다.

그 조금만 보이시는 영광이 어느 정도냐 하면
아주 영적인 생명으로 충만한 사람, 다니엘, 요한같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을 정도가 되는 것이다.

또 이야기가 빗나갔네..
육, 물질계는 비인격, 법칙,
영계는 인격.
그러나 영계의 낮은 차원은 물질계와 같이 법칙이 작용..
영계의 내면은 성질..
그 중의 빛의 대표적 성질은 사랑.
그러나 그것보다 더 본질적인 것은 예배..
주님을 사랑하는 것..

왜 낮아져야 하느냐?
그것은 낮아짐이 예배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낮아진 만큼 주님이 오시고
그 만큼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됨..

많은 미혹의 영들..
많은 재능과 능력이 있었으나
그들은 이 낮아짐에 실패..
사탄은 오직 높아져서 자신이 경배를 받으려하고
예배의 영을 빼앗겨 버림..

그러므로 100가지 재능이 있어도 높은 이는 버림받으며
100가지 약점이 있어도 낮아져서 예배의 영을 받은 자는
하늘의 모든 보화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뉴에이지나 악한 영들인지 아닌지 분별할 때
그들이 예배자의 자세, 예배의 영을 가지고 잇는지를 분별하면
된다.

그들은 하나같이 미혹의 영에게 속아서
자신이 신이라고 하고 고수라고 하지
예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하지만 사람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으므로
그 영혼은 결국 어둠에 떨어지게 되어있지..

꼭 기억하거라..
낮아짐.. 자신의 미천함의 발견..
예배자.. 오직 주를 앙망함.
그것이 사람의 본질이며
영의 근본임을..

샬롬.



II.  

5. 악한 영들의 세계에도 질서가 있습니다.
그들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거칠고 정체가 쉽게 드러납니다. 미움의 영, 분노의 영, 정욕, 음란...누구나 쉽게 그것들이 악한 세계로부터 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악령들도 위로 올라갈수록 미혹의 영, 평화의 영으로 가장합니다. 광명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주님의 압도적인 빛,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그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에 대하여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그 영들이 주는 엑스타시, 평화로움,기쁨을 경험하면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어떤 기독교 출판사에서 일하는 전도사가 성령체험과 기체험이 똑같다...라는 말을 하는것을 전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주님을 개인적으로 알게 되면 그와 같은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6. 단전호흡이나 기체험은 처음에는 단순히 몸에 느끼는 황홀감, 가벼운 느낌이나 붕뜨는 느낌, 현상들에 그치며 건강에도 유익한 것같고 마음도 평화로와진 것 같지만 결국 그 나중은 어떤 영적인 존재와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들은 아주 친절하고 매혹적으로 접근을 시작하고 나중에는 그의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삼손도, 하와도 그것이 매혹적이지 않았다면 사로잡힐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찬사에서 나온 <악마의 아름다운 가면>이나 여운사에서 나온 <사탄셀러>라는 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7. 호흡을 하는 것, 어떤 기도의 훈련, 상상의 훈련..그것은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러한 뉴에이지의 기법과 흡사한지도 모릅니다. 방법 자체는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핵심은 임하는 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상의 영, 더러운 영들이 속여서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경배하고 헌신하며 그분을 예배하고 섬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임하시는 영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 우주의 왕이시며 사랑의 왕이신 주님의 영입니다. 그리고 그 영이 임할 때 우리는 분명히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미혹의 영들은 속여서 들어오지만 주의 영은 우리의 헌신과 굴복됨의 분량만큼 오십니다. 그분은 당당하게 주인으로서 오십니다.

8. 어떤 형제가 예전에 기체험, 단전호흡 등을 많이 하고
공중 부양(몸이 공중에 떠오르는 것)가지 성공했던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 형제가 거기에 회의를 느끼고 우리 교회에 나와서 주의 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가 집회에서 성령에 사로잡혀 쓰러져 한참을 꼼짝못하고 울다가 나중에 깨어나자 나는 그에게 성령의 체험과 기체험의 차이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압도적인 띠뜻함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기체험은 어떤 황홀경이지만 뭔가 불안한 구석이 있었는데 주님의 경험은 마치 아버지의 집에 온 것처럼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서 울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형제는 그 후로 집회 때마다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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